日스가 총리 "北탄도 미사일 발사, 유엔 결의안 위반한 것"

배재성 2021. 3. 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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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질문에 답하는 스가 일본 총리. 연합뉴스

2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 데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이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각료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엄중히 항의하고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또 “정부로서는 우리나라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의 일본해에 낙하했다고 확인했으나, 지금 이상으로 경계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면 방금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정보를 집약해 대응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관계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평화로운 생활을 단호하게 지킬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가 포착된 후 오전 8시부터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국가 안전보장회의 각료회의를 열었다. 스가 총리를 비롯해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장관 등이 참석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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