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 "공백기 후 복귀, 오디션 다 떨어졌다..단역부터 시작" (판타집) [종합]

나금주 2021. 3. 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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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집' 엄현경이 연예계 복귀를 하기 위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홍석천&왁스, 적재, 엄현경이 판타집에 감탄했다.

이날 한겨울에 판타집을 찾아간 엄현경은 아궁이에 불을 지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엄현경은 "솔직히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불 지필 때 실패하고 그런 걸 많이 봐서. 근데 집주인님이 알려준 대로만 했는데 붙었다. 한옥에 살아야 하나 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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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판타집' 엄현경이 연예계 복귀를 하기 위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는 홍석천&왁스, 적재, 엄현경이 판타집에 감탄했다.

이날 한겨울에 판타집을 찾아간 엄현경은 아궁이에 불을 지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한옥, 양옥 모두 보일러가 없다고. 엄현경은 집주인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류수영은 "자상하시다. 잠깐이라도 반하실 만 하다"라고 했고, 엄현경은 "스윗했다"라고 밝혔다.

엄현경은 "솔직히 어려울 거라 생각했다. 불 지필 때 실패하고 그런 걸 많이 봐서. 근데 집주인님이 알려준 대로만 했는데 붙었다. 한옥에 살아야 하나 보다"라고 밝혔다. 엄현경은 집주인의 추천대로 통삼겹구이를 준비했다. 엄현경은 2시간 후 삼겹살을 꺼냈지만, 덜 익은 상태였다. 결국 엄현경은 프라이팬에 다시 고기를 구웠다. 엄현경은 힘들게 상을 들고 방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문 폭보다 상이 더 커서 또 고군분투하게 됐다.


엄현경은 막걸리의 공기를 빼지 않고 흔들었다가 다시 마당으로 향했다. 장성규가 "터지면 닦으면 되지 않냐"라고 묻자 엄현경은 "여기 주방이 없어서 또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엄현경은 마당에서 조심스럽게 막걸리를 땄지만, 문제가 없었다. 드디어 막걸리와 함께 삼겹살을 먹는 엄현경. 엄현경은 "화덕에 구우니 다르긴 다르다"라고 밝혔다.

엄현경은 "한옥 웃풍을 어떻게 막아야 하냐"라고 물었고, 유현준은 "창틀만이라도 시스템 창호로 바꾸면 훨씬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 날 엄현경은 또 한번의 아침을 맞이했다. 엄현경은 "맥반석 오징어 될 뻔했네"라며 일어나 웃음을 안겼다. 아궁이 부채질을 열심히 한 덕분이었다. 이어 엄현경은 차를 들고 트리하우스로 향했다. 엄현경은 "제가 자몽청을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라고 밝혔다.

엄현경은 트리하우스에 누워 그 순간을 만끽했다. 영상을 보던 박미선은 "이 몽글몽글한 감성은 뭐지"라고 했고, 장성규는 "영화 같다"라고 밝혔다. 류수영은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엄현경은 기다리던 집주인과 만났다. 엄현경이 30대 남성이라고 생각했던 집주인은 여성이었고, 홍석천은 "지지리 복도 없어"라고 했다. 엄현경은 "잠깐 설렜으면 됐죠"라고 밝혔다. 집주인은 리모델링 비용이 가구 포함 3천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양옥 리모델링은 마친 상태에서 구입한 거였다고.

엄현경은 한옥에 살고 싶었던 이유에 관해 힘들 때 절에 가서 앉아 있으면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한옥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엄현경은 사전 인터뷰에서 "(연기를 그만두고) 2년이 지나갔는데, 어느날 TV를 보니 또다시 연기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공백이 생기니까 복귀가 어렵더라. 오디션을 봐도 다 떨어지고"라고 털어놓았다. 단역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절은 지친 엄현경에게 위로를 주었던 공간이었다. 엄현경은 판타집에서 살아본 소감에 관해 "너무 행복했다. 절에서 느낀 마음을 똑같이 느꼈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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