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만나고 싶다" 했지만.. 이석기 전 의원 누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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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유죄가 확정돼 2021년 8년째 복역 중인 이석기 전 의원의 누나 이경진씨가 20일 별세했다.
이경진씨는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첫 번째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동생을 비롯한 양심수 전원 석방 촉구 운동을 시작했다.
이씨는 마지막으로 호스피스병동에서 지낼 때 "동생과 함께 있고 싶어요"라는 글귀를 남겼으며, 최근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상황에서도 "동생을 만나야 한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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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식 기자]
내란선동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유죄가 확정돼 2021년 8년째 복역 중인 이석기 전 의원의 누나 이경진씨가 20일 별세했다.
이경진씨는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첫 번째 광복절 특사를 앞두고 동생을 비롯한 양심수 전원 석방 촉구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갑상선미분화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새벽 운명을 달리했다.
이씨는 마지막으로 호스피스병동에서 지낼 때 "동생과 함께 있고 싶어요"라는 글귀를 남겼으며, 최근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된 상황에서도 "동생을 만나야 한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석기 의원의 누나 이경진님 별세 |
ⓒ 이석기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구명회원회/서창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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