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3번째 등판할 시범경기 상대도 다저스

김철오 2021. 3. 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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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LA 다저스를 다시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오전 5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다저스와 맞붙는 시범경기에 우완 카일 코디의 선발등판을 예고하면서 양현종이 등판한다고 소개했다.

다저스는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공식전에서 처음으로 상대한 팀이다.

양현종은 이런 다저스를 상대로 지난 8일 불펜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실점하고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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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선발 카일 코디 이어 등판할 듯
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양현종이 지난달 26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LA 다저스를 다시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오전 5시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다저스와 맞붙는 시범경기에 우완 카일 코디의 선발등판을 예고하면서 양현종이 등판한다고 소개했다.

다저스는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공식전에서 처음으로 상대한 팀이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으로, 올해까지 2연패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양현종은 이런 다저스를 상대로 지난 8일 불펜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실점하고 흔들렸다.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두 번째 등판에서는 2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호투했다. 그 이후 엿새 만에 실전 등판의 기회를 얻었고, 대상은 다시 다저스가 됐다.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는 양현종이 이번에는 무실점으로 설욕할지가 주목된다.

양현종은 텍사스 스프링캠프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다. 72명으로 시작된 스프링캠프 인원은 58명으로 압축됐다. 정규리그 개막전 로스터에 진입할 최종 인원은 26명이다. 양현종은 당장 개막전 로스터에 들지 못해도 시즌 중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면 연봉 130만 달러(약 14억5000만원)를 받는 스플릿 계약을 맺고 텍사스에 입단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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