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X하니, '어른들은 몰라요'서 빚어낸 앙상블

박정선 2021. 3. 19. 08: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이환 감독)'가 영화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아낸 보도스틸을 19일 공개했다.

'어른들은 몰라요'는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신예 이유미와 연기자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안희연의 파격 변신과 연기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을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

연기 경력 12년 내공의 이유미 는 주인공 세진으로 분한 '어른들은 몰라요'를 시작으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까지 어느 해보다 활발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걸그룹 EXID로 데뷔한 안희연은 드라마 '엑스엑스(XX)'로 배우로서의 첫 걸음을 떼고, '어른들은 몰라요'의 주영 역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시동을 걸고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처음 만났지만 절친이 된 세진과 주영의 여느 또래와 다름없는 웃음기 가득한 모습, 그리고 이와 극명히 대비되는 영화의 강렬한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내 주목된다. 학생 신분에 덜컥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세진의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웃음과 표정에 이어 복잡한 모든 고민을 날려버릴 듯 바람을 가르며 자유롭게 롱보드를 타는 장면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주영은 무언가에 취한 듯 힘없이 의자에 기대어 있어 과연 주인공들이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길거리에서 만난 파랑머리의 재필과 신지까지 왠지 닮은 듯한 네 명의 청춘이 모여 함께할 세진의 유산 프로젝트가 과연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진, 주영이 미소를 한껏 머금은 채 쇼핑하는 모습은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나오는 영락없는 10대 소녀와 다름없어 눈길을 끄는 한편, 세상의 거친 폭력에 지친 듯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모습은 이들의 여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을 예고하는 듯해 기대를 높인다.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

'어른들은 몰라요'는 4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