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회사 ZKW, 작년 10억유로 매출.."내년 매출 신기록 기대"

우수연 2021. 3. 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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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자회사 ZKW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난해 10억3000만유로(1조389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리버 슈베르트 ZKW 그룹 CEO는 "앞으로 3년간의 주문은 충분히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매출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디지털화, 치열한 경쟁 및 지속 가능성 같은 여러 도전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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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LG전자의 자회사 ZKW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지난해 10억3000만유로(1조389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ZKW는 내년에도 사업을 확장하며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ZKW는 오는 5월 체코 올로모우츠 개발 사무소와 상하이 영업 및 개발 사무소를 새로 설립하고 글로벌 지사를 총 1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체코 지사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기존 오스트리아 지사의 생산 능력을 높이는 추가 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지사 설립 이후 5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고 2023년까지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체코 지역의 우수한 노동력 및 자동차 산업 전문성을 활용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올로모우츠는 자동차 헤드라이크 개발 및 생산과 관련해 오랜 전통을 지닌 도시다. 체코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대학과 자체 조명 부서가 있기 때문에 전문성 있는 신규 직원을 영입해 조명 시스템 개발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ZKW는 조명, 디자인, 전자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자동차 산업의 숙련된 엔지니어를 고용할 계획이다.

ZKW 직원이 차량용 헤드라이트 제품을 검수하고 있다./사진=ZKW

상하이의 새 영업 및 개발 사무소는 다롄에 위치한 기존 지사를 지원한다. 이는 SGM 및 볼보와 같은 클라이언트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ZKW 관계자는 설명했다. 200㎡ 규모의 지사를 세우고 영업, 개발 및 구매 업무를 지원한다. 올 4월부터 직원을 채용해 2022년까지 총 15명의 전문 인력으로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올리버 슈베르트 ZKW 그룹 CEO는 "앞으로 3년간의 주문은 충분히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매출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원들과 함께 디지털화, 치열한 경쟁 및 지속 가능성 같은 여러 도전 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ZKW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특별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공급망을 조정하는 등 그룹 내 공급망 유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말 유럽투자은행(EIB)에서 1억5000만유로(약 202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 자금을 기반으로 기업 혁신 활동 반경을 넓힐 계획이다. 슬로바키아 크루소비체 공장의 에너지 효율 시스템 등 지속 가능한 제조 및 친환경 개발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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