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모래 폭풍 잠재운 한화생명 시즌 10승

윤민섭 2021. 3. 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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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모래 폭풍을 잠재우고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앞서 시즌 첫 연승으로 기세를 탔던 리브 샌박은 4승11패(세트득실 –11)가 돼 다시 꼴찌(10위)로 떨어졌다.

한화생명이 두 차례의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1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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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모래 폭풍을 잠재우고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한화생명은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다. 10승5패(세트득실 +6)로 3위 자리를 수성했다. 앞서 시즌 첫 연승으로 기세를 탔던 리브 샌박은 4승11패(세트득실 –11)가 돼 다시 꼴찌(10위)로 떨어졌다.

한화생명이 두 차례의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1세트를 따냈다. 한화생명은 초반 라인전에서 큰 이득을 챙겼지만, 23분경 내셔 남작 둥지 전투에서 패배, 이후 상대에게 버프를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다.

한화생명은 27분 미드 1차 포탑 전투에서 4킬을 챙기면서 다시금 리드를 잡았다. 2분 뒤 대지 드래곤의 영혼이 걸린 전투에서도 절묘한 어그로 핑퐁으로 4킬을 추가했다. 한화생명은 느긋하게 장로 드래곤, 내셔 남작 버프를 챙겨 37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리브 샌박이 초반 바텀 바위게 싸움에서 2킬을 가져가고,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려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되돌렸다. 리브 샌박은 11분경 탑 교전에서도 ‘페이트’ 유수혁(아지르)의 빠른 합류로 역 갱킹에 성공, 2킬을 추가했다.

리브 샌박은 한화생명의 시야를 좁혔다. 이들은 22분경 내셔 남작 둥지로 상대를 유인한 뒤 2킬을 추가했다. 29분경엔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3킬을 가져갔다. 이들은 상대 억제기를 순서대로 모두 부순 뒤 에이스로 승리를 자축했다.

한화생명이 모데카이저·사이온을 앞세운 탱커 조합으로 마지막 세트를 다시 따냈다. 한화생명은 초반 불리함을 견뎌내고 21분경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워 역전에 성공했다. 이들은 27분에도 에이스를 띄웠다.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버프를 활용해 골드 차이를 5000 가까이 벌렸다. 이들은 ‘쵸비’ 정지훈(사이온)의 미드 돌진을 신호탄 삼아 리브 샌박 본진으로 돌격했고, 세 번째 에이스와 함께 게임을 마무리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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