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마약한 것 같다" 아내 신고로 붙잡힌 50대 검찰 송치

송승윤 2021. 3. 1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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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했다가 아내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김모(58)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남편이 마약을 한 것 같다"는 김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복역했다가 출소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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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마약을 투약했다가 아내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김모(58)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남편이 마약을 한 것 같다"는 김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를 상대로 소변검사를 했으며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와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복역했다가 출소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마약을 구입한 경로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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