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첫 정상회의 참석 바이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필수"
신혜연 2021. 3. 12. 23:11
미국과 일본, 인도, 호주 등 '쿼드'(Quad) 4개국 정상이 12일(현지시간) 오전 화상으로 첫 정상회의를 진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은 그 지역의 안정을 위해 쿼드·동맹과의 협력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내수와 세계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상들이 화상으로나마 직접 만나 쿼드 회의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외교장관 화상 회의 이후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정상회의가 열린 셈이다.
앞서 백악관은 이날 쿼드 정상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기후변화 협력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쿼드가 인도태평양에서 중국 영향력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대중 견제방안 논의에 관심이 쏠린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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