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신청

[합천=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관내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유지·보수 지원을 위해 7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다음달 5일까지 사업대상 단지를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사업은 주민복리시설보수, 부대시설 보수, CCTV설치 및 보수, 옥상방수, 도장공사, 외벽균열 등 공용부문의 유지·보수,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안전조치에 필요한 공사, 노후 승강기 교체공사(수선주기 15년 경과)등이다.

지원금액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되는데, 공동주택의 세대수에 따라 30세대 미만은 최대 2천만원, 30~50세대 미만은 최대 3천만원, 50~100세대 미만은 4천만원, 100세대 이상은 최대 5천만원까지 다르게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므로 희망하시는 단지에서는 신청기간 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합천군 도시건축과로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올해는 대상단지 선정 시 배점기준을 적용하여 전용면적이 작고, 경과연수가 오래 경과되고 지원횟수가 적은 소규모 및 노후된 단지를 우선 선정한다“고 덧붙였다.

◆합천군 초계면 하남양떡메마을, 아동복지기금 1백만원 기탁

합천군(군수 문준희) 초계면 하남양떡메마을 위원 일동은 지난 12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아동복지기금 조성에 보태 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성영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합천군 아동들이 행복하고 활기차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기금에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이에, 문준희 군수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아동들을 위해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은 합천군 아동들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적중면 전병환 농가,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300만원 기탁

합천군 적중면 전병환씨는 지난 11일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병환씨는 지난달 합천군 축산농가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슈퍼한우를 출하한 농가로 “합천군과 우리 축산 농가의 상생 노력으로 유전개량을 통한 최고 품질의 합천황토한우를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 들여 키운 한우가 최고가를 받은 것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농축산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십시일반 모아진 기금이 농축산업인들의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