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나다운 솔직한 음반, 'Gone'은 2년 전 첫 녹음"

황지영 2021. 3. 1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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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제공

블랙핑크 로제가 솔직한 음반이길 바랐다.

로제의 솔로 싱글 'R'이 12일 오후 2시 공개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미국 시각과 발매 시점을 잡았다. 앨범명에 대해 로제는 "내 이름의 첫 글자를 땄다. R하면 로제가 생각났음 좋겠다. 로제의 시작점이란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첫 솔로니까 가장 솔직한 음반이길 바랐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음악을 통해 힐링하고 많이 배우고 있구나'란 것을 깨달았다. 그런 것들을 녹인 음반"이라고 부연했다.

'R'에는 블랙핑크의 데뷔곡부터 지금까지 모든 메가히트곡을 함께한 YG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 TEDDY와 24가 이름을 올렸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프로듀서 중 한 명인 Jorgen Odegard, 해리 스타일스와 할시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명곡에 힘을 보탰던 Amy Allen 등이 로제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타이틀곡 'On The Ground'는 항상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달려왔지만 정작 중요한 가치는 내 안에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제가 생각하는 가장 어울리는 가사인 영어로 이뤄졌다. "노래마다 어울리는 언어가 있다고 생각했다. 아쉬워하실 수 있겠지만 완성도가 높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록곡 'Gone'은 지난 1월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에서 선공개됐다. 로제는 "'Gone'은 2년 전 첫 녹음했다. 노래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난다. 첫 녹음 순간이후로 정말 많이 들어봤다. 팬들에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On The Ground'도 처음 테디오빠가 들려주셨을 때 정말 좋았다. 몇 개월 전에 받았는데 많은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이 노래들을 수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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