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곡] '이효리 작사' 소유, 하루 끝에서 포근한 위로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소유가 포근한 위로를 노래한다.
11일 소유는 8개월 만에 신곡 '잘자요 내사랑'을 발매했다. 탄탄한 가창력에 섹시한 매력으로 사랑 받은 소유는 잠시 섹시미를 내려놓고 포근한 위로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노래는 가요계 아이콘 이효리와 최근 프로듀서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뮤지션 베이빌론 (Babylon)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소유의 특유의 보컬색이 어우러져 일상에 지친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힐링곡'이 탄생했다.
"오늘 하루 얼마나 힘들었나요/ 아둥바둥 살아내느라 정말 고생했어요"라는 도입부에서 지친 마음을 헤아리고 "잘자요 내사랑/ 저 달이 되어 당신을 비출게요/ 영원히 그대와 함께 할게요"라는 마무리로 하루 끝을 토닥이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효리는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각자의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로 꾸며졌다. 드라마타이즈 기법으로 저마다의 일상을 살아내는 모습이 담겼다. 소유는 노래를 통해 이들에게 힘을 주고 응원을 불어넣는다.
소유는 "과하지 않게, 듣는 사람이 듣기 편하게 부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정말 서로 대화하듯이 말을 건넨다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면서 "'그대 얘길 듣고 싶어요'라는 가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 요즘 집 밖에도 잘 안 나가고 TV나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어느 순간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점점 잃어버린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이 노래가 힘이 되길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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