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민 "'90억 먹튀' 질타? 제가 팬이었어도 속상했을 것"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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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 받은 윤석민이 방송에서 언급했던 여러 이야기의 비화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특히 이날 윤석민은 함께 관찰 예능에 출연 중인 장모 김예령 아내 김수현과 관련한 에피소드부터 한국 FA계약으로 '90억 먹튀' 논란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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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라스’에서 솔직한 입담으로 주목 받은 윤석민이 방송에서 언급했던 여러 이야기의 비화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예능 선수촌’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운동선수 출신 김동현, 모태범, 이형택, 윤석민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윤석민은 함께 관찰 예능에 출연 중인 장모 김예령 아내 김수현과 관련한 에피소드부터 한국 FA계약으로 ‘90억 먹튀’ 논란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윤석민은 지난 2015년 KIA 타이거즈와 4년 총액 9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지만, 어깨 부상 때문에 활약을 펼치지 못해 ‘90억 먹튀’라는 오명을 썼다. 이에 대해 윤석민은 “누가 먹튀를 하고 싶어하겠냐. 첫 시즌은 잘했다. 두 번째 시즌부터 어깨 부상이 너무 심해져서 이길 기회를 놓쳤다”며 미안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윤석민은 11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라스’ 출연 비화를 들려줬다. 가족들과 함께 본방사수를 했다는 윤석민은 “저는 제가 나온 걸 잘 못 보겠더라”면서도 “제가 나와서 그런지 재밌었다. 좋은 경험이고 추억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함께 본 아내 김수현 역시 “재밌었다”는 이야기를 해줬다며 반응을 전했다.
이어 윤석민은 “(함께 출연한 이들이) 운동 선후배들이었는데, 종목이 다르다보니 거의 초면이었다. 촬영을 계기로 연락처도 주고받고 했는데 앞으로 한 번 더 보게 된다면, 좀 더 친해지고 좋은 관계로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게 된 인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방송에서 앞선 FA 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 것에 대해서도 그는 “열심히 하다보니까 부상을 당해 그렇게 됐던 건데, 질타를 받는 것에 대해서 한 번도 기분이 안 좋은 적은 없었다”고 담담히 이야기했다. 덧붙여 윤석민은 “만약 저도 야구팬인데 저 같은 선수가 있으면 그럴 것 같다. 속상했던 적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태연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 그는 “지금은 야구를 안 하고 있으니 몸 상태는 괜찮다.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앞서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연예 활동과 골프를 병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그는 “열심히 골프 자격증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방송과 골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테이너’로서의 활동에 욕심을 드러냈던 윤석민은 “아무래도 초면인 분들과 촬영을 하다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고 지난 ‘라스’ 녹화를 돌아보며 “섭외 요청이 오면 좋은 거겠지만 간절하게 바라진 않는다.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예능 출연을 지켜봐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함을 표했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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