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더비 무승부' 박건하 감독 "바쁜 일정 속 긍정적인 결과"

조효종 수습기자 2021. 3. 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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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수원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둔 박건하 수원삼성 감독이 주중 경기를 무사히 마친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지난 일요일 성남FC와 경기를 치른 수원삼성은 사흘 만에 수원FC 원정 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감독은 "첫 수원 더비였는데 양 팀 다 경기를 영리하게 잘했다. 오늘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일정을 잘 마쳤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수원삼성은 3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득점은 2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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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수습기자= 5년 만의 수원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둔 박건하 수원삼성 감독이 주중 경기를 무사히 마친 것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10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에서 수원FC와 수원삼성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이번 시즌 첫 주중 경기로 진행됐다. 지난 일요일 성남FC와 경기를 치른 수원삼성은 사흘 만에 수원FC 원정 경기를 치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감독은 "첫 수원 더비였는데 양 팀 다 경기를 영리하게 잘했다. 오늘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일정을 잘 마쳤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전반 수원삼성은 슈팅을 한차례도 시도하지 못한 반면 수원FC에게 슈팅 6개를 허용했다. 박 감독은 "전반에 수원FC가 미드필드와 수비 사이를 노려 어려움이 있었다. 포메이션에 변화를 준 후반전에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어떤 변화를 줬냐는 질문에는 "전반에는 3명이 미드필더를 보고 2명이 공격을 했는데, 미드필드에 1명을 둔 채 수비형 미드필더를 2명으로 늘리고 공격수에 3명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삼성은 3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지만 득점은 2골에 불과하다. 2라운드까지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한 팀이었고, 오늘도 후반에 슈팅을 몰아쳤지만 골결정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박 감독은 "계속해서 선수들에게 슈팅을 주문하고 있고, 공격에 많은 숫자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슈팅을 많이 시도하자고 한 것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이 회복된다면 더 희망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계속 연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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