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세대를 믿음의 세대로3] 동성애 프레임을 초월하라

전병선 2021. 3. 9. 23:5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고 박성호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장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12)

지금 세상은 동성애 문화가 대세다. 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동성애는 오랫동안 양질의 동성애 콘텐츠를 개발하여 비주류에서 주류코드로 세상을 강타하고 있다.

그리고 동성애는 문화를 주도하여 법과 제도까지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2015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17개국, 미국 38개주, 멕시코 일부 등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대만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였다.

주요 기업에서는 동성애 트랜드에 맞는 동성애 관련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아디다스, 유튜브, 비자, 코카콜라 등 많은 대기업이 기다렸듯이 이에 동조하며 동성애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영화, 드라마 등 동성애 관련 콘텐츠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문화계발효과이론의 근거에 따르면 동성애 콘텐츠의 꾸준한 제작은 대중들이 동성애를 어느 정도 관용적으로 수용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며 이는 동성애에 대한 사고가 점화되고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청소년 시간대에 남녀 고등학생 키스 장면을 30초 동안 방송하기도 했으며, 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여고생 키스신을 방영하기도 했다. 그리고 네이버 웹드라마에서도 ‘대세는 백합’이라는 동성애 콘텐츠를 제작하여 10대들의 미디어 공간을 침투하기도 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동성애 축제가 매년 흥행하는 가운데 미국 스포츠에서 최고의 흥행을 주도하는 미식축구에서도 동성애들의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하였다.

‘켈트 십자가(가운데가 둥근 십자가 - 기독교와 태양신 숭배를 합친 프리메이슨의 상징 가운데 하나)’ 모양으로 된 무대에서 노래할 때 무지갯빛으로 꾸며진 관중석에 Believe In Love(사랑(동성애)을 믿으라!)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퀴어축제는 호주 시드니의 마디그라스(Mardagras Fastival)축제로 매년 2만여명이 몰려들 정도로 호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한국에서도 서울에서부터, 부산, 제주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퀴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러한 동성애의 다음 타겟은 바로 청소년이다. 동성애코드에서 늘 가려져 있기만 한 10대 동성애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10대 동성애 성매매(바텀), 10대 동성애 자살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청소년 상담사례에서도 매년 10대 동성애 상담이 늘고 있다.

이제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동성애’라는 것이 그리 놀랍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것처럼 보편적인 문화로 인식이 되어가고 있다.
이전까지 심리학연구에서는 동성애에 관해 설명하고 증명하기 위해 사회학습이론, 정신분석학, 생물학적 이론 등의 연구가 있었지만 설명하지 못했다. 1980년 정신의학적 진단 의학적 진단분류체계(dsm)에서 동성애를 삭제하였다. 즉 이를 병적이라고 보기보다는 성적 지향의 문제 또는 하나의 다른 형태의 sexual life style로 보고 있다.

임상심리학자 로버트 크로네메이어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동성애는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운 경험 때문에 학습된 반응이며, 해소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동조요법을 받는 동성애 남성과 여성 중 약 80%가 동성애에서 벗어났고,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이성애자로 적응했다.”

사실 우리는 동성애자들을 탄압하거나 미워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바라보며,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하는 이웃으로 바라보고 있다. 다만 그들의 동성애 문화가 기독교적 가치관에 맞지 않고 성경적이지 않기에 우리는 우리의 가치관을 지키기 위해 동성애 문화를 반대하는 것이다.

우리가 동성애 문화를 반대한다고 해서 우리가 법의 제재를 받는 것은 그 자체가 역차별이기 때문에, 우리는 동성애에 관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반대하며, 동성애 결혼법 등에 반대하는 것이다.

창조질서를 흔들고, 성경적 가치관을 파괴하는 그 어떤 문화에도 우리는 타협할 수 없다. 청소년들이 아무리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가고, 대기업에 취직한다고 한들, 그렇게 끝판 스펙왕이 된다 한들 이미 동성애 문화와 같은 세상 문화에 길들여진다면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재가 될 뿐이다.

다니엘은 10대 시절에 민족을 구하는 인물이 되었다. 크리스천 다음세대들 역시 세상 인재가 아니라 다니엘과 같은 민족과 열방을 위해 쓰임 받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

인재는 세상 가치를 따르지만 인물은 성경적 가치를 따른다. 10대 때부터 믿음을 키우고 기도의 능력을 개발하고 다니엘이 10대 때 나라를 구한 것처럼 말이다. 성경이 아니더라도 시대의 혁신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 세상도 10대 때 인물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다시 큰 그림을 그리는 빅픽처(The Big Picture)들이 되어야 한다. 다시 큰 꿈을 꾸는 빅드리머(Big Dreamer)들이 되어야 한다!

10대는 그렇게 다시 세상을 일으키는 세대요, 당당히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세대가 되어야 한다. 동성애같은 세상 프레임에 넘어가는 세대가 아니다! 10대는 인생에서 정말 가장 소중한 시기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세상의 잘못된 프레임에 갇혀 복음을 잃고, 포기세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

크리스천 청소년들은 동성애 등의 세상 문화를 초월하여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퍼스트 인물들이 될 것을 믿는다. 또한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미래의 부흥을 주도하는 새로운 부흥의 세대가 될 것을 믿는다. “NEW Revival Generation”

박성호 연구소장은 전 파이오니아21연구소 교육개발국장, 서울장신대학교 외래교수로 미디어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새에덴교회 설교방송 사역과 다음세대콘텐츠연구소(www.wakers.net) 연구소장, 자유학기제 전문강사, 해비타트 교육자문위원으로 다음세대 미디어문화 교육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정리=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