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파면 90%가 금이래!"..'금난리'난 콩고 마을

김봉주 2021. 3. 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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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콩고에서 '황금 산'이 발견돼 수천 명의 주민이 몰려들었다.

7일(현지 시간) 해외 언론에 따르면, 최근 콩고 남부 지역의 비라바 마을에 위치한 '루히히 산(Luhihi Mountain)'에서 황금이 발견되면서 SNS를 중심으로 마을을 찾은 채굴꾼들의 영상이 확산했다.

현지 주민들은 루히히 산의 60%~90%가 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루히히 산에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자 결국 당국은 시민들의 채굴 활동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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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산 60%~90%가 금" 주장
아프리카 콩고 키부에서 금광산이 발견돼 수천 명의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사진='AhmadAlgohbary'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아프리카 콩고에서 '황금 산'이 발견돼 수천 명의 주민이 몰려들었다.

7일(현지 시간) 해외 언론에 따르면, 최근 콩고 남부 지역의 비라바 마을에 위치한 '루히히 산(Luhihi Mountain)'에서 황금이 발견되면서 SNS를 중심으로 마을을 찾은 채굴꾼들의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자루에 흙을 마구 퍼 담는 모습이 담겼다. 삽으로 흙을 퍼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맨손으로 흙을 긁어모으는 사람들도 있었다. 퍼낸 흙을 물에 씻어내 이물질이 씻겨나가자 노란 황금 덩어리가 나왔다.

아프리카 콩고 키부에서 금광산이 발견돼 수천 명의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사진='AhmadAlgohbary' 트위터 캡처.

현지 주민들은 루히히 산의 60%~90%가 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 콩고 키부에서 금광산이 발견돼 수천 명의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사진='AhmadAlgohbary' 트위터 캡처.

그러나 루히히 산에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자 결국 당국은 시민들의 채굴 활동을 제한했다. 키부 광산업부 무히기르와 장관은 "루히히 산 인근에서의 채굴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지한다"면서 "채굴을 희망하는 광부들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인증한 자격증을 갖췄는지 여부 등을 점검한 뒤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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