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안아준 무리뉴, 토트넘 팬들 환호.. "스윗해"

김희웅 2021. 3. 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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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자상함에 반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대파했다.

영국 매체 HITC는 9일 "토트넘 팬들은 무리뉴 감독이 경기 후 즉각 손흥민에게 향한 걸 보고 칭찬을 건네고 있다"며 팬 반응을 소개했다.

팬들의 생각처럼 무리뉴 감독은 실제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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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조제 무리뉴 감독의 자상함에 반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대파했다. EPL 3연승을 달성한 토트넘(승점 45)은 7위로 도약했고 4위 첼시(승점 50)와 격차를 좁혔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케인과 베일의 활약이 유독 빛났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베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실점하며 승부가 원점이 됐다. 

후반 초반 토트넘이 재차 승기를 쥐었다. 베일이 케인의 도움을 받아 헤더 골을 터뜨렸다. 이후 케인이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케인의 골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이들의 시즌 14번째 합작이었다. 

손흥민, 케인 듀오는 1994/1995시즌 블랙번 로버스에서 13골을 만든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 듀오의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을 26년 만에 갈아 치웠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찾아가 어깨동무를 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훈훈한 장면이 포착됐고, 이를 본 토트넘 팬들이 반색했다. 

영국 매체 HITC는 9일 “토트넘 팬들은 무리뉴 감독이 경기 후 즉각 손흥민에게 향한 걸 보고 칭찬을 건네고 있다”며 팬 반응을 소개했다. 

“무리뉴가 오늘 밤 손흥민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무리뉴가 정말 멋진 제스처를 취했다. 그는 손흥민이 득점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있다. 손흥민은 가치 있는 선수이며 여전히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무리뉴는 항상 팀을 위한 노력을 알고 고마워한다”, “정말 스윗해” 등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을 칭찬하는 반응이 많았다. 

팬들의 생각처럼 무리뉴 감독은 실제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그는 “베일과 케인의 골은 놀라웠다”면서도 “손흥민도 팀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공로를 인정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Football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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