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외야 보강, 브래들리 주니어 2년 계약 '공식' 발표
배중현 2021. 3. 9. 03:10
밀워키가 외야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31) 영입을 공식화했다.
밀워키 구단은 9일(한국시간) 브래들리 주니어와 2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래들리 주니어의 올 시즌 연봉은 1300만 달러(148억원)이다. 2022시즌 계약은 선수 옵션인데 만약 계약을 옵트아웃 하지 않는다면 연봉 1100만 달러(125억원)를 받게 된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0번에 지명(보스턴)됐다. 2013년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수준급 수비 능력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2016시즌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무키 베츠(당시 보스턴), 알렉스 고든(당시 캔자스시티)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타격 정확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펀치력을 갖춘 준수한 외야 자원이다.
브래들리 주니어의 통산(8년) MLB 성적은 타율 0.239, 98홈런, 376타점. 단축 시즌(팀당 162경기→60경기)으로 진행된 지난해에는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7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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