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건강기능식품을 얼마나 먹을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1. 3. 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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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68.9%가 '건기식을 구입해 섭취 중'이라고 답했다.

소비자들이 건기식을 구입한 경험은 2012년 50.2%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비자들은 건기식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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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1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응답자 중 68.9%가 ’건기식을 구입해 섭취 중‘이라고 답했다.

소비자들이 건기식을 구입한 경험은 2012년 50.2%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건기식 매출액 역시 2012년 1조 4091억 원에서 2019년 약 3조원 규모로 7년 새 2배가량 증가했다.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생산 상위품목으로 따졌을 때, 1~5위는 홍삼, 헛개나무추출물 등 개별인정형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및 무기질, EPA 및 DHA함유 유지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들은 건기식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잘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70.9%는 ’일반 식품과 차이를 알고 있다‘, 74.9%는 ’건기식 인증 도안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식약처가 인증한 건기식은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 우수제조기준(GMP) 인증 도안이 함께 표시돼 있다. 건기식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고혈압, 당뇨, 관절염 등 질병을 예방‧치료 할 수 있다는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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