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학생, '3·8 민주의거' 발자취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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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제61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대전지역 고등학생 20여 명과 학교장이 정의로운 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3․8 민주의거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1960년 3월 8일 민주와 자유, 정의를 위해 순수한 열정으로 불의에 항거한 충청권 최초 학생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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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8일 오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제61주년 3․8 민주의거 기념식’에 대전지역 고등학생 20여 명과 학교장이 정의로운 의거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3․8 민주의거는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1960년 3월 8일 민주와 자유, 정의를 위해 순수한 열정으로 불의에 항거한 충청권 최초 학생운동이다. 지역 민주화 운동의 효시가 되었고, 대구의 2·28민주운동, 마산의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으며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철저한 방역으로 대전고, 대전여고, 보문고, 우송고, 호수돈여고 등 당시 의거 참여 학교 학교장과 학생 20여 명이 식전참배, 애국가제창, 기념공연 등의 행사에 참석했다.
대전교육청은 3ㆍ8민주의거의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학생들에게 내면화하기 위해 단위학교별로 교과수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민주, 자유, 정의 등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민주화 운동이 일어난 장소를 탐방하는 ‘대전민주시민탐방길’에 3·8민주의거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3·8민주의거는 이 지역 학생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소양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gc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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