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정리 하실 건가요? 건강 위해 챙겨야 할 '준비물'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2021. 3. 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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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한결 따뜻해지며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외투를 집어넣고, 얇은 봄옷을 꺼낼 계획이라면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옷 정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자.

옷장 내부에도 곰팡이가 피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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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옷 정리를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날씨가 한결 따뜻해지며 사람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졌다. 겨우내 입었던 두꺼운 외투를 집어넣고, 얇은 봄옷을 꺼낼 계획이라면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옷 사이사이에 붙어 있던 먼지, 세균, 곰팡이가 호흡기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자에게 먼지는 '독'과도 같다.

옷 정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자. KF94 등 입자 차단력이 강한 마스크를 착용하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다만, 호흡기 질환자가 실내에서 갑갑한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창문을 열어 환기도 함께 해줘야 한다. 창문을 열지 않으면 정리하면서 발생한 먼지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집안에 떠다니게 된다.

청소 후에는 코 세척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숨을 참은 채 입을 약간 벌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양쪽 콧구멍에 생리식염수를 넣으면 된다. 코 세척은 콧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알레르기 유발 인자를 희석해준다. 코 세척은 콧속의 점액 청소를 도와주고, 섬모운동을 촉진해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편 겨울옷을 보관할 때는 잠깐 입은 옷이라도 반드시 세탁 후 건조해 보관해야 한다. 땀·피지·노폐물 등 오염물질들에 노출되며 섬유 조직을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마르지 않은 옷을 그대로 보관하면 습한 여름철을 거치며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다. 옷장 내부에도 곰팡이가 피지 않았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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