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벤처기업 26개사, 연매출 1000억 이상 달성

윤일선 2021. 3. 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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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벤처기업 가운데 연 매출 1000억원을 넘긴 기업은 26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개 기업은 매출액 1조원을 넘겼고, 3개사는 신규로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 중 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은 2019년 매출액이 1조2180억원으로, 전국 벤처천억기업(617개사) 중에서 매출 규모 8위에 올랐다.

파나시아, 펠릭스테크, 티씨이 등 3곳은 매출 1000억원을 최초 달성해 벤처천억기업에 신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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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는 벤처기업 가운데 연 매출 1000억원을 넘긴 기업은 26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개 기업은 매출액 1조원을 넘겼고, 3개사는 신규로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8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벤처천억기업조사 결과, 2019년 기준 부산에선 모두 26개사가 ‘벤처천억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벤처천억기업은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을 가리킨다. 이들 기업은 신규 고용 창출이나 매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중 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은 2019년 매출액이 1조2180억원으로, 전국 벤처천억기업(617개사) 중에서 매출 규모 8위에 올랐다.

파나시아, 펠릭스테크, 티씨이 등 3곳은 매출 1000억원을 최초 달성해 벤처천억기업에 신규 진입했다.

파나시아(대표 이수태)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 부문 세계적인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부품 로봇 자동화 생산 등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2018년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에 선정됐다. 이 같은 생산 효율화와 우수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2018년 572억원에 그쳤던 매출액이 이듬해 3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펠릭스테크(대표 김종오)는 다양한 산업 분야 단조품과 산업기자재 철강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5년간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했고, 이를 기반으로 2018년에 ‘월드클래스 300’에도 선정됐다.

티씨이(대표 황승태)는 60년 넘게 데님 원단을 생산해온 전문기업이다.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데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원단부터 의류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 및 의료용 유니폼 등 새로운 수익 구조를 확립했다.

김문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부산은 비수도권에서 벤처기업이 가장 많이 소재한 지역인 만큼 더 많은 벤처천억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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