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의 가치는 어떻게 창조되어 가는가?" 뉴노멀 시대의 '장소브랜딩' 신간 출간

2021. 3.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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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파트너스코리아 이광호 팀장,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장소브랜딩 트렌드를 담아
지역 작은 상점부터 컨벤션, 도시, 국가까지 다양한 장소의 브랜딩 비법을 상세히 소개

장소에 브랜딩이 왜 필요할까? 이 물음에 대해 명확한 해답을 제시 해주는 책이 출간되어 화제다. 10여년 간 장소 기반 커뮤니케이션을 두루 경험한 앨리슨파트너스 코리아의 이광호 팀장이 출간한 ‘뉴노멀 시대의 장소브랜딩’은 책 한권으로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장소의 부흥을 꿈꾸는 이들에게 최적의 브랜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의 작은 상점부터 쇼핑몰, 컨벤션과 지역축제, 도시와 국가에 이르기까지 각 장소만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 포인트가 많을수록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가치가 상승한다. 반면 사람들이 외면하는 장소는 반대의 상황에 직면에 쇠퇴의 길을 걷는다.

저자는 기존에 장소와 도시의 브랜딩 비법을 소개하는 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코로나19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진 장소브랜딩 트렌드에 주목했다. 특히 도시재생, 마이스(MICE) 행사, 스마트시티 등 장소의 최신 트렌드를 다양한 이론과 실제 사례로 소개하면서 실전 적용률을 높였다.

이 책에 소개된 전문가와 사례 주제는 박상희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의 ‘인천 도시브랜딩의 성공비결’, 이도훈 제일기획 마스터의 ‘문화 이벤트에서 배우는 국가브랜딩’, 구철모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의 ‘지역을 살리는 스마트 관광도시’, 이형주 링크팩토리 이사의 ‘경험과 교류의 장소, 베뉴’ 등으로 전문가들이 연구 및 실무를 통해 얻게 된 생생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저자는 “장소의 매력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일은 세계의 모든 장소들이 안고 있는 과제”라며 “한국은 여기에 더해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러한 고민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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