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비대면 스포츠에 투자

정길준 2021. 3. 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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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스타트업 배턴터치와 '비대면 스포츠 코칭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아프리카TV 제공

아프리카TV는 비대면 스포츠 시장에 투자하고 전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온라인 피트니스 교육 전문 기업 배턴터치와 '비대면 스포츠 코칭 통합 플랫폼'을 서비스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턴터치는 온라인 PT 서비스 '코치와'를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운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비대면 스포츠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비대면 스포츠 코칭 플랫폼을 통해 사업자는 운동 시설을 홍보할 수 있으며, 강사 관리 및 비용 부담을 낮춰 수익 개선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운동 강사도 보다 편하게 회원을 유치할 수 있으며, 각종 데이터와 대면 및 비대면 수업에 도움이 되는 표준 강의자료를 받을 수 있다.

플랫폼 이용 회원들은 태권도, 체력 단련, 요가 종목에서의 인공지능(AI) 동작 분석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 방법과 자세를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배울 수 있다. 스마트 트레이닝을 통해 체형 및 체질 등 개인 상태를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나만을 위한 맞춤 강사와 운동 커리큘럼으로 비용 및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운영 및 이용 부담을 낮춘 비대면 스포츠 코칭 플랫폼을 구축해 시설 사업자, 운동 강사, 이용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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