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타, 바르사 회장 당선.. '메시 잔류'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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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라포르타가 FC 바르셀로나의 회장으로 당선됐다.
바르사는 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회장을 맡았던 라포르타가 다시 한번 바르사의 회장이 됐다"고 알렸다.
한편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사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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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후안 라포르타가 FC 바르셀로나의 회장으로 당선됐다.
바르사는 8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회장을 맡았던 라포르타가 다시 한번 바르사의 회장이 됐다”고 알렸다. 라포르타는 54%의 득표율로 빅토르 폰트(29%), 안토니 프레이사(8%)를 눌렀다.
지난해 10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물러났다. 바르토메우가 클럽을 이끌던 기간, 바르사의 성적도 좋지 않았고 영입 정책에서도 문제가 많았다.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앙투안 그리즈만 등 큰돈을 썼지만, 팀에 녹아들어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
더불어 팀 내 핵심 리오넬 메시와 마찰을 빚었다. 바르토메우는 메시가 구단 운영에 공개적으로 비판을 가하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I3벤처스’와 계약을 맺고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메시에 관한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이런 이유들로 바르사 데뷔 후 한 번도 팀을 옮긴 적이 없는 메시가 지난해 여름, 돌연 이적을 선언했다.
구단과 줄다리기 끝 잔류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이적설이 돌고 있다. 메시와 바르사의 계약이 올여름을 끝으로 만료되기 때문이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가 군침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메시의 잔류를 위해선 차기 회장의 설득이 중요할 거로 여겨졌다.
이번에 당선된 라포르타는 친메시파로 유명하다. 메시 잔류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메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라포르타는 선거 전 인터뷰에서 “메시를 설득할 수 있다. 난 그가 팀에 남길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메시와 꼭 해야 할 것은 우리가 그에게 확실한 무언가를 줄 수 있는 진중한 대화가 될 것”이라며 자신을 표했다.
메시의 계약 기간이 약 4달여밖에 남지 않았기에 빠른 시일에 협상테이블을 마련할 거로 보인다.
한편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사의 황금기를 이끈 인물이다. 바르사는 라포르타 회장과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등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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