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솔솔~ 오게하는 견과류 3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3. 8.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숙면을 못 취하는 사람이라면 견과류 중 아몬드, 피스타치오, 브라질너트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잠을 푹 자기 위해 대개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거나 카페인 섭취를 피하지만 저녁 식사 후에 먹는 일부 견과류도 훌륭한 수면 보조 식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서 숙면에 이로운 3대 견과류로 선정된 것은 아몬드, 피스타치오, 브라질너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숙면을 못 취하는 사람이라면 견과류 중 아몬드, 피스타치오, 브라질너트를 먹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주의 SBS TV는 '당신의 수면을 돕는 최고의 견과류(The best nuts to help you seep)'란 제목의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잠을 푹 자기 위해 대개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거나 카페인 섭취를 피하지만 저녁 식사 후에 먹는 일부 견과류도 훌륭한 수면 보조 식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서 숙면에 이로운 3대 견과류로 선정된 것은 아몬드, 피스타치오, 브라질너트다. ​

이중 아몬드엔 멜라토닌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 특히 아몬드의 마그네슘 함량은 견과류 중 브라질너트에 이어 두 번째다.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마그네슘·멜라토닌·비타민 B군 섭취는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틀니 껴 견과류 섭취가 부담스러운 노인이라면 아몬드 버터를 사서 먹는 것이 방법이다. 아몬드 버터엔 단백질 등 노인에게 이로운 영양소가 많다.

피스타치오엔 멜라토닌 호르몬이 풍부하다. 멜라토닌은 체내 시계(circadian rhythm)를 재설정하고 불면증 등 수면장애 개선을 돕는다. 멜라토닌이 더 오래 자고 더 빨리 잠이 들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여럿 나와 있다. 견과류를 포함한 모든 식물성 식품 중 멜라토닌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이 피스타치오다. 피스타치오엔 마그네슘과 칼슘도 많다. 이 두 미네랄은 근육의 이완과 수면을 돕기 위해 멜라토닌과 함께 작용한다. 단백질이 풍부한(30g당 5.9g) 피스타치오는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해 밤에 허기 때문에 잠에서 깨는 것을 막아준다.

브라질너트엔 마그네슘과 셀레늄이 많이 들어 있다. 나이아신·엽산·티아민·리보플래빈 등 비타민 B군도 풍부하다. 브라질·페루·콜롬비아·에콰도르의 아마존 숲에서 발견되는 브라질너트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의 가장 높은 천연 공급원이다. 하루 3개만 먹어도 1일 셀레늄 권장량을 보충할 수 있다. 셀레늄도 숙면을 돕는 미네랄이다. 2013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대규모 관찰 연구에선 수면시간이 짧은(하루 5∼6시간) 사람의 셀레늄 섭취량이 정상 범위(7∼8시간)인 사람보다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