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모든 병이 하나님의 징계라는 오해.. 복음으로 풀린 후 "나의 주인" 고백

2021. 3. 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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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후배를 따라 교회에 처음 간 날 80세가 넘은 권사님의 방언기도를 받은 후 놀랍게 고질적인 눈병과 방광염, 대학병원에서도 치료하지 못한 희귀 사마귀까지 깨끗이 사라졌다.

'아!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남의 나라까지 가서 전했겠구나!' 그리고 바로 '부활하신 후에야 제자들이 성경과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다'는 말씀과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줄 표적이 없다'는 말씀을 성령께서 선명히 비춰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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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한마음교회 간증 스토리


고3 때 후배를 따라 교회에 처음 간 날 80세가 넘은 권사님의 방언기도를 받은 후 놀랍게 고질적인 눈병과 방광염, 대학병원에서도 치료하지 못한 희귀 사마귀까지 깨끗이 사라졌다. 그 일 후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며 신앙생활에 몰두했다. 그러다 상하이의 중의약대학교로 유학을 갔는데 거기서 중국 최고의 대학과 대학원을 마친 이상형의 엘리트 남자를 만났다. 어느 날 데이트를 하려고 화장을 하는데 갑자기 이마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더니 깊은 주름 세 개가 생겼다. 순간 하나님이 치셨다는 생각에 사랑했던 그 사람과 헤어졌다.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국병원에 취직 직전 ‘믿음의 땅으로 건너가라’는 설교 말씀을 받고 짐을 정리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어느 날 산책 중 하반신이 마비되며 쓰러져 움직이지 못했다. 그날 이후 수시로 마비됐고 지하철에서도 쓰러졌다. 가족들은 병원에 가자고 재촉했지만 나는 하나님이 치셨다며 버텼고 어느 순간부터 몸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성경 30독과 중국어 성경 6독, 고등부 교사 7년에 강력한 불세례와 방언을 받았고, 꿈이나 기도 중에 예수님을 만나고 성경의 글씨가 금빛으로 변하는 기적을 보았던 나는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이 나를 위해 계획하신 연단으로 생각했다.

그러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놀라운 간증들을 듣고 한마음교회로 갔다. 예배가 뜨거워 감격했지만 증거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은 너무 황당했다. ‘야! 너네는 증거가 있어야 믿어? 난 증거 없어도 믿어. 그 분이 나를 만나 주셨고 또 많은 이적과 기사가 있는데, 그걸 종합해서 믿는 것이지 왜 부활만 갖고 그래? 부활, 누가 몰라?’ 했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근원적 죄라는 말은 더욱 어이없었다. 그런데 어느 예배 때 ‘예수님이 내 생명의 주인, 내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믿습니까?’ 비장하게 외치는 목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떨어지며 ‘아, 이분이 내 생명의 주인이시구나’는 고백이 나왔고 말씀들이 가슴에 닿기 시작했다.

그날 받은 말씀을 흥분하며 말하는데 어느 자매가 ‘가슴에 확 닿는 게 믿음의 근거인가요? 그렇다면 믿음은 하루에 수십 번 변하지 않겠어요?’ 하며 역사적 사실인 부활의 증거를 통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다는 말에 내 신앙은 완전히 무너졌다. 그리고 어느 새벽예배 때 직접 만져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했던 도마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 도마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남의 나라까지 가서 전했겠구나!’ 그리고 바로 ‘부활하신 후에야 제자들이 성경과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다’는 말씀과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줄 표적이 없다’는 말씀을 성령께서 선명히 비춰주셨다. ‘아! 내가 지금까지 예수님을 믿지 않았구나!’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나의 주인이 되셨음을 알게 되자 바로 회개할 수밖에 없었고 그동안의 많은 오해가 한 순간에 풀렸다. 중국어를 가르치러 갔다가 학생에게 ‘너 예수님 부활하신 것 아니?’ 했더니 ‘근데 왜 아직도 십자가에 예수님을 매달아 놨어요?’라고 반문했다. ‘바로 그거야. 우린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거야!’ 하며 복음을 전했다.

치유를 통해서 하나님을 안다고,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했던 내가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된 근거는 부활이었다.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는 증거인 부활의 복음을 들고 공동체와 함께 푯대를 향해 달려가며 천국의 삶을 누릴 것이다. 예수님은 나의 주인이시다.

오샤론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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