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4·7 재보궐 선대위 구성 완료..당력 총집결

최현욱 2021. 3. 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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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임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7일 데일리안이 단독 입수한 '서울의힘·부산의힘 4·7 재보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안'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 및 중진들로 구성된 20여명 안팎의 대규모 공동부위원장단을 편성해 선거전 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부위원장단은 당연직 7인·서울동행 7인·부산동행 6인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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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위원장 김종인..부위원장 주호영·정진석
당내 중진 총출동해 지원사격 나서
나경원, 서울동행 부위원장단 합류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왼쪽)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오른쪽)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이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임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당의 명운이 걸린 선거라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전국적으로 당력을 총집결해 지원사격에 나서는 모양새다.


7일 데일리안이 단독 입수한 '서울의힘·부산의힘 4·7 재보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안'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 및 중진들로 구성된 20여명 안팎의 대규모 공동부위원장단을 편성해 선거전 체제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선대위를 진두지휘하며, 주호영 원내대표와 5선의 정진석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 중앙선거대책상임부위원장을 맡는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부위원장단은 당연직 7인·서울동행 7인·부산동행 6인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7인으로는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성일종·김미애·김현아·김병민·김재섭·정원석 비상대책위원 등 현 지도부가 그대로 합류한다.


서울동행 7인에는 서울 강남을과 서울 용산을 각각 지역구로 하는 박진·권영세 의원이 들어가고 강원 강릉의 권성동, 충남 아산갑의 이명수, 충남 홍성군예산군의 홍문표 의원 등 당내 4선 중진들이 포함된다.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와 경쟁을 펼쳤던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오신환 전 의원도 서울동행 공동부위원장단으로 이름을 올린다.


부산동행 6인에도 영남 지역 중진 의원들인 부산 사하을의 5선 조경태 의원, 울산 남구을의 4선 김기현 의원과 경남도지사를 지냈던 3선의 김태호 의원이 포함됐다. 박형준 후보와 본경선에서 맞붙었던 박민식·이언주 전 의원과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부산동행 공동부위원장단에 합류한다.


국민의힘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을 구성했다. 총괄선대본부장에는 정양석 사무총장, 총괄선대부본부장은 이철규 전략기획본부장, 원내지원본부장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가 담당한다.


추경호 의원이 공약개발본부장, 김수민 홍보본부장이 온택트홍보본부장, 김근식 비전전략실장이 비전전략본부장, 정점식 법률자문위원장이 '문재인 정권 선거공작 저지 및 법률자문본부장'을 맡는다.


또 이재영 대외협력위원장이 대외협력본부장으로, 김숙향 중앙여성위원장이 여성본부장, 황보승희 청년국민의힘 대표가 청년본부장, 박성민 중앙대학생위원장이 대학생본부장, 이영 디지털정당위원장이 디지털유세본부장, 박대수 노동위원장이 노동본부장, 한무경 중소기업위원장이 중소기업본부장, 최승재 소상공인위원장이 소상공인본부장, 홍석준 중산층·서민경제위원장이 중산층·서민경제본부장,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이 국민통합본부장을 맡는다.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에는 함경우 조직부총장과 임재훈 전 의원이 공동실장을 맡아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영 국책자문위원장과 김성태 중앙위원회 의장이 각각 시정자문단과 직능대책단의 총괄단장을 담당한다.


대변인단은 총 12인으로 포진된다. 김은혜·배준영·김예령·윤희석 대변인과 배현진·최형두 원내대변인에 김철근 서울 강서병 당협위원장이 대변인단을 구성하며, 황규환 상근부대변인과 허청회·김재식·박기녕·홍종기 부대변인이 부대변인단을 구성한다.

데일리안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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