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사진으로 즉석에서 인화해드려요"

2021. 3. 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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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화사해진 날씨와 풍경을 스티커 사진으로 즉석 출력해주는 카메라 '캐논 인스픽S2'를 사용해봤다.

대신 SNS를 자주 사용하는 이라면 즉석 인화된 사진으로 색다른 게시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또 결과물을 스마트폰으로 우선 확인한 뒤 원하는 사진을 출력할 수 있어 인화지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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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인스픽S2' 사용해보니
캐논 인스픽S2의 다양한 필터를 사용해 카페 내부와 셀프카메라 사진을 촬영해봤다.


나들이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화사해진 날씨와 풍경을 스티커 사진으로 즉석 출력해주는 카메라 ‘캐논 인스픽S2’를 사용해봤다.

제품은 12㎝, 세로 8㎝ 정도로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다. 무게도 188g에 불과해 가지고 다니기 편리했다.

본체에 액정화면이 없어 뷰파인더에 눈을 대고 셔터를 눌러야 한다. 1분 뒤면 옆쪽 모서리에서 사진이 천천히 출력돼 나왔다.

인화지는 10장 묶음으로 포장돼있어 틈틈이 채워줘야 한다. 크기는 2x3인치로 명함과 비슷하며, 스티커 형태라 필요한 곳에 부착할 수 있다. 사진을 출력하는 동시에 촬영을 할 수도 있다.

인스픽S2는 별도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하지 않고 컬러 인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기대했다간 실망감이 클 수 있다.

대신 SNS를 자주 사용하는 이라면 즉석 인화된 사진으로 색다른 게시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인스픽과 함께라면 인스타그램에서 ‘인싸’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셀카 기능도 강화됐다. 렌즈 주변이 거울처럼 반사되는 ‘셀카 미러’를 적용했고, 렌즈 테두리에 위치한 8개 조명에 켜지면서 화사한 연출도 가능하다.

셔터 밑 후면부에는 두 개의 버튼이 있다. 하나는 기본, 흑백, 비비드 필터를 적용할 수 있는 버튼이다. 다른 버튼은 풍경 촬영, 인물(자동), 셀카 LED 등으로 촬영 모드를 바꿀 수 있다.

캐논 미니 프린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다양한 사진 편집과 보정이 가능하다. 또 결과물을 스마트폰으로 우선 확인한 뒤 원하는 사진을 출력할 수 있어 인화지를 아낄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돼있는 사진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출력할 수 있고, 원격 촬영 모드를 이용해 다양한 구도로 촬영할 수도 있다.

최대 256GB(기가바이트)의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를 지원해 인화지가 없어도 결과물을 저장할 수 있다.

제품 충전은 5핀 충전기를 이용해야 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색상은 인디 핑크와 프리즘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20만9000원이다.

글·사진=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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