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가슴 기형 '오목가슴', 언제 수술해야 가장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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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가슴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갈비 연골이 과도하게 성장해 앞가슴이 함몰된 가슴 변형이다.
하지만 심폐기능의 저하가 확인되거나, 환자의 의지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오목가슴 수술 시기는 만 6세에서 10세가 적절하다.
또한 그는 "수술적 치료로 기능적인 부분뿐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오목가슴에 고민이 있다면, 꼭 병원을 찾아 흉부외과 의료진과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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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가슴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갈비 연골이 과도하게 성장해 앞가슴이 함몰된 가슴 변형이다. 함몰이 심한 경우에는 보기에도 불편하고, 폐나 심장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목가슴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오목가슴, 꼭 수술해야 할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재원 교수에 따르면, 대부분의 오목가슴은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큰 위험을 동반하지 않는다. 다만 함몰의 정도와 심폐기능의 저하가 항상 같은 경향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함몰의 정도와 관계없이 육안 확인 후에 심폐기능까지 확인해야 한다.
심폐기능이 정상이면서, 환자 본인이 함몰 부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경우에는 경과관찰을 하면서 유연하게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하지만 심폐기능의 저하가 확인되거나, 환자의 의지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6세~10세 저학년, 오목가슴 수술 적기
오목가슴 수술 시기는 만 6세에서 10세가 적절하다. 송재원 교수는 "만 6세까지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보고되고 있으므로 그 이후에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고,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수술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면서 다른 친구들과 자신의 앞가슴 모양이 다른 것을 인지하게 되면 외적인 이유로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고려해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수술적 치료로 기능적인 부분뿐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므로 오목가슴에 고민이 있다면, 꼭 병원을 찾아 흉부외과 의료진과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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