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외국인 투톱 실험' 수원삼성, 김민우 원더골로 2연승..서울은 첫 승

허인회 기자 2021. 3. 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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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은 김민우가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린 뒤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투톱을 실험했다.

7일 K리그1과 K리그2 2라운드가 각각 2경기씩 열렸다.

K리그1은 수원삼성과 성남FC, FC서울과 수원FC가 맞붙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김민우가 아크로바틱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수원이 2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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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수원삼성은 김민우가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린 뒤 새로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투톱을 실험했다.


7일 K리그1과 K리그2 2라운드가 각각 2경기씩 열렸다. K리그1은 수원삼성과 성남FC, FC서울과 수원FC가 맞붙었다. 수도권에 위치한 팀들끼리 시즌 초반 기세를 잡기 위해 분투했다. K리그2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부산아이파크, 전남드래곤즈와 경남FC가 격돌했다. 제한적 유관중이 허용되고 있는 가운데 홈팬들은 힘찬 박수로 각자 응원하는 팀에 힘을 보탰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김민우가 아크로바틱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수원이 2연승을 질주했다. 무려 8년 만의 개막 2연승이다. 전반 40분 김태환이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길게 올리자 김민우가 발리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은 전반 38분 박정수가 퇴장당한 뒤 곧바로 일격을 맞았다.


수원은 전반 41분 니콜라오, 후반 30분 컨디션이 온전하지 않은 제리치까지 투입했다. 박건하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 투톱을 실험하며 여러 가지 소득을 얻어갔다.


개막전에서 패한 서울은 3점 차 홈 대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정동호의 자책골로 행운이 찾아왔다. 후반 6분 나상호는 기성용의 정확한 롱킥을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34분 수준급 드리블 돌파로 멀티골까지 작성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인규가 본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봤지만 선방에 가로막혀 실패했다.


K리그2 2경기도 모두 승패가 결정됐다. 부산이 원정에서 대전을 2-1로 꺾고 페레즈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 17분 박정인이 선제골을 넣고, 전반 32분 발렌티노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이진현이 추격골을 넣었으나 동점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전남과 경남의 대결에선 홈팀 전남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전반 10분 만에 터진 올렉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경남은 2연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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