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30점' 삼성생명, KB스타즈 꺾고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

김현세 2021. 3. 7.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앞서 나갔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6-71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역대 두 번째 정규리그 4위 팀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으로서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우리은행을 역스윕해 꺾고 5판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2위 팀 KB스타즈를 상대로도 기선을 제압하고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앞서 나갔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6-71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역대 두 번째 정규리그 4위 팀 챔피언결정전 진출 팀으로서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우리은행을 역스윕해 꺾고 5판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에서 2위 팀 KB스타즈를 상대로도 기선을 제압하고 나섰다.

김한별이 맹활약했다. 김한별은 38분 51초 동안 3점슛 다섯 방 포함 3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뿐 아니라 배혜윤(18득점 10리바운드)이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김보미(11득점 2리바운드), 윤예빈(8득점 8리바운드)까지 고르게 활약했다. 신이슬 3점슛 한 방과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단비(6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지원 사격했다.

김한별은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본인의 한 경기 최다 30득점을 기록했는데, 종전 2018~2019시즌 KB스타즈를 상대로 기록한 28득점을 갈아치웠다.

KB스타즈는 박지수(2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민정(16득점 5리바운드), 심성영(16득점, 3점슛 3)이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는 못 막았다. 전체 리바운드(28)는 삼성생명보다 1개 밀렸는데, 턴오버(15)가 삼성생명보다 네 차례 많았다.

WKBL은 챔피언결정전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용인실내체육관은 수도권 지역에 해당해 전체 수용 인원의 10%, 청주체육관은 전체 수용 인원의 30% 이내에서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총 1625석의 10% 이내인 160석 모두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역대 최초 정규리그 4위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첫 승을 거둔 팀이 최종 우승한 사례는 총 28회 중 19회(67.8%) 있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WKBL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