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양향자의원 'LH 임직원 투기이익환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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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LH 임직원의 땅 투기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투기이익을 국고로 환수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밝힌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결단과 용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인된 투기 이익은 필요하다면 특별법이라도 제정해서 국고로 환수시킬 것"이라며 "소급 적용도 피하지 않을 것이고, 일벌백계(一罰百戒)가 아닌 일벌천(千)계, 일벌만(萬)계로 공직사회에 도덕의 지엄함을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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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LH 임직원의 땅 투기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투기이익을 국고로 환수하는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밝힌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 결단과 용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6일 트위터를 통해 "(양향자 최고위원의 특별법 제정 추진이)당연한 일이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앞서 양 최고위원은 이날 SNS를 통해 "이번 사태로 분노하고 계실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대통령의 말씀대로 조사도 처벌도 성역 없이 강하게 대처하겠다"며 "정부 여당은 이번 사태 해결에 정권의 명운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확인된 투기 이익은 필요하다면 특별법이라도 제정해서 국고로 환수시킬 것"이라며 "소급 적용도 피하지 않을 것이고, 일벌백계(一罰百戒)가 아닌 일벌천(千)계, 일벌만(萬)계로 공직사회에 도덕의 지엄함을 바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및 유관 부서를 대상으로 도내 땅 투기 실태에 대한 전면적 자체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5일 감사관을 단장으로 하는 도 차원의 전수조사단을 꾸렸다. 전수조사단은 앞으로 도 본청 도시주택실과 GH 전체 직원 및 가족의 토지 보유 및 거래 여부 확인에 나선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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