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 눈·비

낮 최고 기온 5~12도..전날과 비슷
강원 영동·경북 예상 강수량 5mm 안팎

일요일인 7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일요일인 7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구름이 낀 상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강원 영동 지역과 경북에서는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경북 북부 동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의 경우에도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5~12도를 보이겠고, 대체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3.2도 ▲수원 3.4도 ▲청주 4.5도 ▲대전 4.2도 ▲전주 7.3도 ▲광주 7.1도 ▲춘천 –0.1도 ▲강릉 0.8도 ▲제주 9.9도 ▲부산 5.0도 ▲울산 4.3도 ▲대구 3.7도 ▲창원 4.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3m로 일겠고 서해 0.5~1m, 남해 0.5~3m로 예상된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가 1~4m를 보이겠고, 서해 0.5~4m, 남해 1.5~4ｍ로 일겠다.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전 해상,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 전 해상,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의 경우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물결이 매우 높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해 시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과 제주 해안엔 너울성 파도가 일겠고 해안가 주변엔 안전사고에 주의하고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데일리안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