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조국 일가에 "참 장해..당해보니 알겠다"

이휘경 2021. 3. 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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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해 "참 온 가족이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해보니 알겠더라"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21대 총선을 몇 달 앞둔 2019년 '조국 사태' 당시를 돌이키며 "후회되는 것도 있다. 그 아픔을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이라며 "저는 그때 당에 있었다. 선거에 불리할까 봐 거리두기를 했다.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남의 상처를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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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해 "참 온 가족이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해보니 알겠더라"라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유튜브 방송에서 '사임 직후 조 전 장관이 위로의 말을 보낸 것으로 안다'고 말하자 "누가 누구를 위로하나 도대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모님(정경심 교수)이 현재 수감 중이다. 아내와 엄마가 수감 중이라고 생각해보라. 어떻게 참아낼까"라며 "겪어보지 않으면 남의 상처를 가늠할 수 없다"고 했다.

추 전 장관은 21대 총선을 몇 달 앞둔 2019년 '조국 사태' 당시를 돌이키며 "후회되는 것도 있다. 그 아픔을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이라며 "저는 그때 당에 있었다. 선거에 불리할까 봐 거리두기를 했다.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남의 상처를 가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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