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보나, 황신혜에 "동하가 자존심보다 소중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 삼광빌라!' 보나가 황신혜에게 동하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49회에서는 이해든(보나 분)이 김정원(황신혜)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은 "해든 씨 자존심 센 사람이잖아. 내가 이 정도로 대하면 자존심 상해서라도 그만둬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독설했다.

이해든은 "저 자존심 되게 세요. 대표님이 저 이렇게 대하는 거 너무 자존심 상하고 저 너무 힘들어요. 처음으로 제 자존심보다 소중한 게 생긴 거 같거든요"라며 털어놨다.

결국 이해든은 "듣기로는 대표님도 이렇게 반대하는 사랑하셨다고 들었어요. 그럼 제 마음 이해하시지 않아요?"라며 김정원의 과거를 언급했다.

김정원은 "사랑의 끝이 씁쓸하고 허망한 걸 알기 때문에 이렇게 반대하는 거야. 부모님들이 반대하는 거 다 이유가 있어"라며 못박았고, 이해든은 "만약 그때로 돌아가신다면 그때 그 사랑 안 하실 거예요? 지금의 대표님이 아니라 그때의 대표님이시라면요. 저랑 준아 씨도 나중에 후회하게 될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절대 그럴 일 없게 노력할게요"라며 장준아(동하)를 향한 진심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