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 298명..어제보다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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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에서 이어지면서 6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에 육박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8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6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이나 4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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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에서 이어지면서 6일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에 육박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22명보다 2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244명(81.9%), 비수도권이 54명(18.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14명, 경기 103명, 인천 27명, 경북 11명, 대구·강원 각 8명, 충북 7명, 부산 5명, 울산·전북·전남 각 3명, 제주·충남 각 2명, 대전·경남 각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6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중후반이나 4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96명 늘어 최종 4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최근 1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55명→355명→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91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372명이다. 이 수치는 지난달 25일(395명) 400명 아래로 내려온 뒤 계속 거리두기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감염이 속출했다. 인천 미추홀구의 가족 및 지인모임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포천시 지인 모임에서 10명, 경기 군포시 지인모임에서 11명이 확진됐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 외국인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132명으로 늘었고,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와 관련해선 지금까지 6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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