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25년까지 부산 일자리 130만개, 수출 200억 달러 달성..경제시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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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확정된 김영춘 후보는 6일 "2025년까지 일자리 130만개를 만들고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주당과 김영춘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는지 똑똑히 보여드리겠다"며 "이번에 뽑는 시장은 임기가 1년 2개월에 불과하다. 이 짧은 기간에 부산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들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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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확정된 김영춘 후보는 6일 “2025년까지 일자리 130만개를 만들고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수락연설에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세계경제 도시 부산을 만들어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년까지 매년 25만개 씩 총 130만개를 새로 만들어내고 수출을 200억 달러 달성하는, 부산 경제를 지금보다는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그런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약으로는 가덕도신공항 완공, 부산 세계엑스포의 성공적 유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완성 등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민주당과 김영춘이 어떻게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는지 똑똑히 보여드리겠다”며 “이번에 뽑는 시장은 임기가 1년 2개월에 불과하다. 이 짧은 기간에 부산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들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야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국민의힘이 독점했던 동안 부산 인구는 50만명 감소했다. 학생이 없어 대학은 위기를 맞고 자영업자들은 장사가 안 된다고 아우성”이라며 “그랬던 국민의힘에게 다시 부산을 맡기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일년을 준비했던 국민의힘 후보를 한달 준비한 김영춘이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 이제 곧 따라잡고 대역전 승의 순간을 당원과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며 “반드시 승리해서 부산의 위기를 해결하고, 동북아시아의 싱가포르로 우뚝 발전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권리당원과 휴대전화 가상 선거인단 투표를 합산한 경선 결과, 김 예비후보가 67.64%로 변성완(25.12%), 박인영(7.14%) 예비후보를 모두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6·17·20대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21대 총선에서 낙마한 뒤에는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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