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원 "임기 마친 김세용 SH 사장 직제개편 시행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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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 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3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안건심사 및 신년 업무보고에서 SH공사의 체계적인 직제개편 및 인력충원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김 경 의원은 "SH공사는 지난 4년간 약 300여명 인력을 증원했음에도 지속적인 인력 충원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8?4 및 2?4대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부분에는 공감하나, 현 인력의 효율적인 재배치 방안 등에 대해서는 검토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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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 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3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안건심사 및 신년 업무보고에서 SH공사의 체계적인 직제개편 및 인력충원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김 경 의원은 “SH공사는 지난 4년간 약 300여명 인력을 증원했음에도 지속적인 인력 충원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8?4 및 2?4대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는 부분에는 공감하나, 현 인력의 효율적인 재배치 방안 등에 대해서는 검토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정책사업의 증가로 인해 기술직 인력의 증원요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지만 각 사업부서에 소수의 기술직 인력만이 분산 배치되며 승진 등 인사고과에서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효율적 인력운영 기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직제개편을 위해 조직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향후 외부 기관을 통한 조직진단을 실시할 때에는 서울시 관계부서 및 시의회,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토록 함으로써 객관성과 전문성을 담보할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직제개편 필요성은 공감하나 신임 사장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임기 종료 후 현재 사장 직무대리 중인 김세용 사장이 직제개편을 시행하려는 점은 유감”이라며 “공사 역할과 규모가 커지는 만큼 인력 및 조직운영에 대한 효율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힘 써 달라”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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