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거리두기 완화' 틈타 새벽까지 집단 파티한 클럽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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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틈을 타 광주에서 다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새벽까지 파티를 연 클럽이 적발됐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최근 광주지역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내려가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되자 몽골국적 등 다수 외국인이 지하주점을 빌려 새벽 5시까지 집단파티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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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틈을 타 광주에서 다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새벽까지 파티를 연 클럽이 적발됐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외국인밀집지역 인근 지하주점에서 계도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최근 광주지역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내려가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되자 몽골국적 등 다수 외국인이 지하주점을 빌려 새벽 5시까지 집단파티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사전에 입수했다.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해당 클럽을 방문해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5인 이상 모인 인원에 대해서는 해산 조치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외국인 무료 특별검진 및 불법체류 통보의무 면제를 안내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계도활동은 최근 외국인 집단감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과거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같은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방역수칙 위반 여부는 지자체에서 확인 후 과태료 부과 예정이며, 앞으로도 외국인밀집지역 일대를 지속적으로 계도·점검해 외국인 일탈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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