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 깜짝 증가..국채금리 1.6% 진입·증시 선물 상승(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용증가 소식에 미 국채금리는 다시 1.6%대로 치솟았고 증시선물은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고용이 37만9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고용지표 발표 직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6%대로 올라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고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용증가 소식에 미 국채금리는 다시 1.6%대로 치솟았고 증시선물은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고용이 37만9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 집계 시장 예상치 21만건 대비 16만건이 많았다. '서프라이즈' 수준의 증가였다.
대부분의 신규 고용은 식당과 호텔, 술집 등에서 이뤄졌다. 이 분야에서만 35만5000건의 고용이 발생했다. 소매업 분야에서는 4만1000의 일자리가 늘었고 제조업에서는 2만1000개가 증가했다.
공공분야에서는 6만9000건이, 건설분야에서 6만1000건이 각각 줄었다.
실업률도 전월의 6.3%에서 6.2%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4월의 실업률은 14.8%까지 치솟은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경제활동 재개가 이뤄지면서 일자리가 2개월 연속 늘어났고 지난해 연말에 비해서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평했다.
고용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1년 전에 비하면 여전히 95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기대 이상의 고용지표 발표는 미 국채 금리를 치솟게 했다. 고용지표 발표 직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6%대로 올라섰다. 미 국채금리는 하루 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인플레 용인 발언으로 1.5%로 올라선 데 이어 1.6%도 단숨에 도달했다.
뉴욕증시 선물은 고용지표 발표 후 하락했지만 상승 반전하고 있다. 오전 9시 5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0.75%, 나스닥 선물은 0.36% 상승 중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 아시아경제
- "내가 누군지 알아?"…지각해 비행기 못타자 난동피운 정치인 - 아시아경제
- 주차비 아까워 앞차 꽁무니 '바짝'…3억 벤틀리의 꼼수 - 아시아경제
- "냄새난다"며 지적장애 동료 세탁기에 넣어…"정신나갔다"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개 찾아주고 한달 500만원 이상 법니다"…중국서 뜨는 직업 - 아시아경제
- "실리콘으로 집도 짓겠다"…'무더기 하자' 아파트, 누더기 보수 논란 - 아시아경제
- "한국 살면서 말도 안배우고 무시" …스웨덴 청년이 콕 짚은 '외국인' - 아시아경제
- "내 엉덩이도 때려라"…대법 "여직원 성추행 전 천운농협조합장 제명 정당" - 아시아경제
- "제발 이러지 마세요"…쓰레기 담긴 보냉백에 배달기사 '한숨' - 아시아경제
- 지나는 차에 다리 '쓱' 하더니 "얼마 전 출소…5만원만 달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