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년 벼·콩 등 작물보급종 생산·공급계획 확정

이소희 2021. 3. 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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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22년 하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벼·콩·팥 종자의 생산·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을 통해 생산·공급하는 국가보증종자인 정부보급종은 식량작물 수급동향·국산콩·팥 등 식량 자급률 제고·고품질화 등 정책방향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결정됐다.

벼 작물은 쌀 품질 고급화, 소비를 고려한 수급동향을 반영해 고품질 품종 등 27개 품종 2만1800톤을 생산·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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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수요·고품질 쌀 생산, 39개 품종 2만3000여 톤 공급
콩 11개 품종 1292톤, 팥 아라리 품종 50톤 생산·공급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2022년 하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벼·콩·팥 종자의 생산·공급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종자원을 통해 생산·공급하는 국가보증종자인 정부보급종은 식량작물 수급동향·국산콩·팥 등 식량 자급률 제고·고품질화 등 정책방향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해 결정됐다.


벼 작물은 쌀 품질 고급화, 소비를 고려한 수급동향을 반영해 고품질 품종 등 27개 품종 2만1800톤을 생산·공급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벼 품종 중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된 삼광·영호진미 등 8개 품종과 2010년 동안 꾸준한 수요가 있는 신동진·일품 등 10개 품종 등이다.


기후와 지역별 재배 적응지역 등을 고려, 조생종·중생종·중만생종 품종을 고루 선정해 농업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콩 작물은 논 재배에 적합하며 수량성도 우수한 품종(선풍·대찬)을 확대해 11개 품종 1292톤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팥 작물은 국산 팥 종자수요 증가 등을 반영해 아라리 품종으로 5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아라리’ 품종은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계 작업이 용이하도록 개발한 것으로 생산성과 통팥, 앙금제조 용도로 사용이 용이한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국립종자원에서 2021년 벼 정부보급종 종자에 대한 일부 잔여 품종(13개 품종 1248톤)과 콩·팥 정부보급종 종자(9품종 1020톤)를 신청 받고 있다.


벼 정부보급종은 행정기관 신청기간 이후 남은 품종을 잔여물량 소진 시까지 종자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콩·팥 정부보급종은 시·도 단위 신청기간인 1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민욱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해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안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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