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사 대웅전, 9년만에 또 전소 위기..방화 피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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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에 있는 내장사 대웅전에 5일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012년 내장사 대웅전이 화재로 전소된 이후 9년만에 다시 전소 위기에 놓였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내장사 대웅전 방화 피의자로 승려 A(53)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내장사 대웅전은 이후 2012년 10월 31일 오전 2시10분쯤 전기적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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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전북 정읍에 있는 내장사 대웅전에 5일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012년 내장사 대웅전이 화재로 전소된 이후 9년만에 다시 전소 위기에 놓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방화에 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내장사 대웅전 방화 피의자로 승려 A(53)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술을 마시고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사용해 대웅전을 방화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후인 오후 7시 53분께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대웅전은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전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내장사는 내장산에 있는 선운사의 말사로 전북도 기념물63호이다. 내장사 대웅전은 6.25 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58년 중건됐다.
내장사 대웅전은 이후 2012년 10월 31일 오전 2시10분쯤 전기적 원인으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됐다. 당시 불화 3점과 불상 1점이 소실되기도 했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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