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한화생명, 농심 꺾고 3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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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3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화생명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2연승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8승4패(세트득실 +5)를 기록해 다시 3위로 올라섰다.
한화생명은 단단한 기본기를 이용해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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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가 3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화생명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2연승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8승4패(세트득실 +5)를 기록해 다시 3위로 올라섰다. DRX에 세트득실을 4점 앞섰다.
한화생명은 단단한 기본기를 이용해 1세트를 승리했다. 초반 바위게 싸움에서 2킬을 챙기면서 상체 주도권을 얻어냈다. 첫 드래곤 2개를 농심에 얌전히 내줬던 이들은 18분경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부터 본색을 드러냈다. 이들은 버프를 챙기고 곧장 교전을 전개해 4킬을 가져갔다.
한화생명은 24분경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도 2킬을 가져갔다. 전리품으로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이들은 농심의 바텀과 미드 억제기를 순서대로 부쉈다. 게임을 끝낼 채비를 마친 이들은 탑으로 가 에이스를 띄우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2세트 때는 미드 릴리아와 서포터 잔나라는 깜짝 픽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초반 라인전 당시 상대의 갱킹을 두 차례 허용하면서 주춤하기도 했지만, 21분경 ‘요한’ 김요한(올라프)의 내셔 남작 버프 스틸에 힘입어 전세를 역전시켰다.
내셔 남작 버프를 빼앗긴 농심은 급격하게 무너졌다. 한화생명이 23분경 드래곤 둥지 전투에서 4킬을 챙겼다. 이들은 30분경 두 번째 내셔 남작 둥지로 농심을 유인해낸 뒤 에이스를 띄웠다. 곧 농심의 넥서스가 또 한 번 붕괴됐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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