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지난해 12월 영장→10월 입대한다

황소영 2021. 3. 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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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가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를 그린 드라마로 15일 밤 첫방송 된다. 사진=KBS 제공 2021.02.15

배우 지수가 10월 입대한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5일 일간스포츠에 "이번 논란과 상관없이 지난해 12월 입대영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10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라고 밝혔다.

지수는 1993년생으로 더이상의 군대 연기는 어려운 나이다. 이번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 없이 입대는 예정되어 있었던 수순이었다.

앞서 지난 2일 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 남자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지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폭로자는 그를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지칭했다. 이후 피해자 연대까지 형성되며 논란이 증폭됐다.

지수는 4일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고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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