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몰아보기 OK..내일(6일) 1회부터 5회 연속편성

황소영 2021. 3. 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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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JTBC가 금토극 '괴물'을 1회부터 5회까지 연속 편성하며 숨 막히는 심리전 속으로 시청자들을 불러들인다.

'괴물'은 가상의 도시 만양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단순히 사건 중심의 내러티브를 내세우기보다 사건에 얽힌 인물들의 이면을 치밀하게 묘사하며 긴장감을 형성해 '치밀하게 잘 만든 스릴러'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지난 2월 19일 첫 방송 이후 신하균과 여진구의 괴물 같은 연기력과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4회에는 강민아(강민정) 납치·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됐던 신하균(이동식)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고, 여진구(한주원)는 자신이 신하균의 계산대로 움직이는 장기판 위 말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진실 추적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여기에 만양 파출소 막내 남윤수(오지훈)가 강민아의 마지막 목격자라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괴물'의 작품성이 화제가 되면서 뒤늦게 입문하고자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JTBC는 내일(6일) 1회부터 5회까지 한번에 ‘괴물’을 몰아볼 수 있는 연속편성 기획을 준비했다.

같은 날 밤에 이어지는 6회 본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 '괴물'을 놓친 시청자들에게는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는 기회가, 이미 '괴물'에 빠진 시청자들에게는 다시 한번 세밀하게 범인을 추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괴물' 1-5회 연속편성은 내일 낮 12시부터 시작되며, 이날 6회 본 편은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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