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사상 첫 홈 5연패 후 클롭 인터뷰..SON이 왜 여기서 나와?

김도정 2021. 3. 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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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도정]
skysports 유튜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홈 5연패를 기록했다. 반면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로 변화 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간) 열린 2020~21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첼시에 0-1로 졌다.

전반 42분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는 과감한 돌파에 이은 감아 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이 결승골로 이어져 첼시는 투헬 감독 부임 이후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함께 리그 4위까지 올라섰고 리버풀은 안필드 역사에 불명예를 안았다.

경기 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에서 "경기의 차이는 마운트의 개인 능력이었다. 마운트와 같은 선수라면 사이드에서 접고 들어오는 플레이(컷인플레이)를 한다"며 이러한 유형의 대표적인 선수로 마운트, 자신의 팀 내 핵심이자 월드클래스 윙어 사디오 마네에 이어 손흥민을 언급했다. 도르트문트 시절부터 이어진 손흥민과의 '악연'을 첼시전 패배 이후 가장 힘든 순간에 떠올린 것이다.

한편 리버풀은 첼시전 패배로 리그 7위까지 밀려났다. 작년까지만해도 유럽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던 리버풀은 자칫하면 그 주인공을 뽑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 조차 밟지 못할 수도 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리버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오후 11시 풀럼을 상대로 홈에서 리그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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