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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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안정적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고 5일 밝혔다.
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1987년 장암동에 설치돼 중랑천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또한 시는 지난해 10월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 관리대행업체를 통한 위탁운영제를 도입했다.
30년 동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해 온 공무원들의 경험과 민간 관리대행업체의 전문지식이 더해지면 보다 안정적인 시설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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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으로 안정적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한다고 5일 밝혔다.
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1987년 장암동에 설치돼 중랑천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최대 하수처리량 20만 톤으로 설계됐지만, 현재는 시설의 노후화 및 유입하수 오염도 증가로 하루 최대 처리량이 16만5000톤에 그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수선유지 비용으로 29억원을 공공하수처리시설 보수에 투입했으며, 올해는 24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을 보수할 계획이다.
시설의 현대화가 보수보다 더 경제적이고, 안정적 수질관리가 가능하다고 시가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는 지난해 10월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 관리대행업체를 통한 위탁운영제를 도입했다. 30년 동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해 온 공무원들의 경험과 민간 관리대행업체의 전문지식이 더해지면 보다 안정적인 시설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시설의 일부만 먼저 철거하고 그 부지에 새롭게 시설을 건축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부지로 옮길 때 주변 주민들과의 마찰을 피한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처리량 저하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수유입펌프, 자외선 살균장치 등 여러 시설물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전문기관에 의한 기술진단, 안전진단을 실시해 현대화로 인한 문제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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