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신도시 투기의혹 전수조사 지시에 시민들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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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4일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지역 공직자 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
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시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할 사람들이 부정의한 행위를 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3기 신도시 전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하셨지만, 광명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정부와 경기도가 방침이 세워지면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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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시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해야 할 사람들이 부정의한 행위를 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3기 신도시 전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하셨지만, 광명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정부와 경기도가 방침이 세워지면 합동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선 감사과에서 시청 공직자, 광명도시공사를 비롯한 산하기관, 광명시흥지구에 연관된 기관 등 범위를 정하고 조사방법 등 방침을 정하도록 지시했다.
박 시장은 "공직 업무와 직접 연관이 있는 사람이 이런 일을 벌였다면 칼자루를 쥔 깡패"라며 "LH 뿐만 아니라 GH, 중앙부처,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광범위하게 조사돼야 한다. 제가 갖고 있는 권한 만큼 최선을 다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박 시장의 지시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부분 '응원'의 댓글이 달렸다. 특히 한 시민은 "투기가 미친듯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말도 안되는 가격에 원주민들은 광명을 떠나야만 하는 실정"이라며 "집값 뿐만 아니라 물가도 잡아야 한다. 힘내세요 시장님!"이라고 응원했다.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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