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시범경기 2경기 만에 첫 안타 시동
김효경 2021. 3. 5. 09:54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2경기 만에 시범경기 첫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두 경기에 출전한 최지만의 성적은 3타수 1안타다.
1회 마에다 겐타를 상대한 최지만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바뀐 투수 한셀 로블레스의 높은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4회 볼넷을 얻은 뒤 대주자 돌턴 켈리와 교체됐다.
최지만은 무릎 통증 때문에 시범경기 출전을 늦췄다. 하지만 이날 외야 수비까지 소화해내며 건강을 증명했다. 탬파베이는 미네소타를 5-2로 이겼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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